이탈리아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저에게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와인을 매개로 이탈리아의 문화를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저는 더욱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 후반기를 사는 사람들에게 단지 여행이 여행으로 끝나는 것이…물론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지만.. 더 중요 한 것은 여행을 통해서 뭔가 인생 후반기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탈리아는 지리적으로 대한민국과 너무 비슷합니다. 지리.좌표적으로 볼 때도 이탈리아로마는 북위 41도, 서울은 북위 37도 로서 유사한 환경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부분이 많은 환경적 유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로마이후 부터의 문화적 선구성은 서양 문화의 한 단면을 충분히 느끼고 체험 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여겨 집니다.
50대에 들어서의 새로운 도전의 “지표어”를 하나만 택하라면 “열정”이라고 쓰고 싶습니다.
열(熱)은 뜨겁다, 정(情)은 감정을 의미합니다. 뜨겁다는 것은 열에너지 관점에서 보면 물체의 온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체의 온도가 높으면 분자의 운동 에너지가 증가하여 분자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인생 후반기에도 그렇게 자신의 인생에 대한 헌신의 운동에너지를 높여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안도현, ‘연탄재’
50대 중반, 늦깎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해외여행은 늘 꿈꿔왔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설렘과 동시에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앞선 여행길이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한번 써보겠습니다.